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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?

by 따뜻한 수프 :-) 2019. 9. 29. 00: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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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성적에 맞추어 대학을 왔는데

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

뭘 좋아하는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.

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?

 


A. (책) 물 만난 물고기 - 이찬혁 (악동뮤지션)

"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 사람."

그건 손이 떨리도록 멋진 말이었다.

음악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. 내가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지.

그 순간에 나는 다짐했다.

수많은 거짓과 모방이 판치는 그곳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면,

그때 진정한 예술가로서 음악을 할 것이라고.

 


 

고등학교 졸업하면 20대엔 멋진 대학생활에

좋은 회사에 딱! 취업할 것만 같았고...

 

30대엔 안정적인 직장에 내 커리어 쌓아갈 거라 생각했는데

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

오히려 뭘 해야 할지

자꾸 물음표가 생길때가 많더라구요.

 

이 책에 나오는 

"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 사람"

이 부분을 딱 보는데

뭔가 아 이렇게 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:)

 

제가 했던 말들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면

지키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면

그게 바로 잘 사는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.

 

 

'운동 열심히 해야지.'

'설거지 제때 바로 해야지.'

'회사 열심히 다녀야지.'

'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지.'

 

하나씩 하나씩 하다 보면

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

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

하나씩 알게 되고

결국엔 나 잘살고 있구나 싶을 것 같거든요.

 

 

 

 

지금 너무 앞이 막막하고

뭘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

우선

내가 어떤 말을 했고

어떻게 지켜나갈지

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: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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